제 첫 부서는 재난안전본부였습니다. 3년 반을 있었고, 언젠가 다시 돌아갈 생각입니다. 상황보고가 접수되면 몸이 먼저 긴장합니다. 그런데 그 보고는 대개 몇 줄입니다. 장소와 상황을 신속히 전하기 위한 보고니까요. 그 짧은 문장에서 착안해, 접수된 상황보고에 맞는 공공 CCTV 3개를 골라 바로 연결하는 화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Jev가 보고서를 읽고 다섯 모듈로 굴립니다. 위험 변화, 인명·대피, 현장 통제, 지휘·자원, 근거 검증입니다. 영상마다 어디를 봐야 하는지 체크포인트를 붙이고, 다음에 할 일도 제안합니다. 많은 사람이 쓰는 프로그램은 아니어도, 많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방정부 재난안전상황실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로컬 시안입니다. Jev가 상황판단을 지원한다고 하길래 어느 부서에서 신속한 상황판단이 필요할지 생각해봤습니다. AI의 혜택을 재난안전본부 처럼 힘든 부서부터 누리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