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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경쟁이 치열할까 — 9회(2026) 시·도지사는 0명, 의원 자리는 420명이 표 한 장 없이 당선됐다

한 줄
2026년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구청장·시장·군수(단체장) 243석 가운데 무투표는 3석(1.2%)뿐이지만, 시·도의원·구·시·군의원(의원) 3454석 가운데 420석(12.2%)이 무투표였다.
분류
정부·행정
본능
일반화 본능
그림 방식
후보 번호표 게시판 · 선거구마다 기호 번호표가 걸리고, 1번만 걸린 곳은 투표 없이 그대로 당선 · 직급·선거 회차 선택
기간
2002–2026
엮은 데이터
2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먼저, 문제 하나

2026년 지방선거에서 후보 등록만으로 당선된 '무투표 당선'은 단체장(시·도지사·구청장·시장·군수)과 의원(시·도의원·구·시·군의원) 중 어느 쪽에 훨씬 많았을까?

의원 쪽 420명(12.2%). 단체장 쪽은 3명(1.2%)이었다.

지방선거 개표방송은 접전 지역구를 비춥니다. 그래서 "선거는 다 그렇게 치열하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지방선거 안에는 성격이 다른 두 종류의 자리 — 조직을 대표하는 단체장과, 여럿이 함께 뽑히는 의원 — 가 같은 날 함께 치러진다는 사실은 가려집니다. 로슬링이 말한 일반화 본능, 서로 다른 것을 한 단어로 뭉뚱그리는 습관입니다. 위 게시판은 선거구마다 후보 기호 번호표를 걸어 두고, 번호표가 정수만큼(대개 1장)만 걸린 곳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그 선거구는 투표 없이 등록만으로 당선이 확정됩니다.

단체장은 거의 항상 경쟁, 의원은 다르다

제9회(2026년) 지방선거를 넷으로 나누면, 시·도지사는 16석 모두, 구청장·시장·군수(기초단체장)는 227석 가운데 3곳만 무투표였습니다. 반면 시·도의원은 804석 중 109명(13.6%), 구·시·군의원은 2,650석 중 311명(11.7%)이 무투표였습니다. 합치면 단체장 자리의 무투표 비율은 1.2%, 의원 자리는 12.2%로 약 10배 차이가 납니다.

직급정수(2026)자리당 후보무투표 당선무투표 비율
광역단체장(시·도지사)163.190명0.0%
기초단체장(구·시·군의 장)2272.513명1.3%
광역의원(시·도의회, 지역구)8042.05109명13.6%
기초의원(구·시·군의회, 지역구)2,6501.66311명11.7%

의원 무투표는 곧게 늘지 않았다 — 사라졌다가 돌아왔다

의원(시·도의원+구·시·군의원) 무투표 비율은 2002년 12.1%로 시작해 2006년 0.5%까지 잦아들었다가, 2018년 1.6%를 지나 최근 두 번의 선거에서 다시 뛰었습니다 — 2022년 11.9%, 2026년 12.2%. 가장 최근인 제9회 선거에서 구·시·군의원 무투표 311명은 이 통계에서 가장 많았던 2002년(452명)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지방선거기초의원 정수후보 수무투표 당선비율
제3회 (2002)3,4858,353452명13.0%
제4회 (2006)2,5137,9684명0.2%
제5회 (2010)2,5125,82216명0.6%
제6회 (2014)2,5195,37766명2.6%
제7회 (2018)2,5415,31830명1.2%
제8회 (2022)2,6014,424294명11.3%
제9회 (2026)2,6504,387311명11.7%

그래도 남는 문제: 지역에 따라 또 갈린다

2026년 기초의원 무투표는 시도별로도 고르지 않고, 짐작과 다른 곳에서 가장 높습니다. 인구가 적은 농어촌이 아니라 서울특별시가 24.0%(92/383석)로 가장 높고, 부산광역시(22.8%)가 뒤를 잇습니다. 반대로 울산광역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왜 특정 시도에 무투표가 몰리는지는 이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 선거구별 정수, 정당 지지 분포 같은 다른 자료를 더 봐야 합니다.

시도(기초의원)정수무투표비율
서울특별시3839224.0%
부산광역시1583622.8%
인천광역시1131916.8%
대전광역시56916.1%
경기도4156515.7%
전북특별자치도175179.7%

그래서

"지방선거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체장에게는 거의 항상 맞고, 의원에게는 선거마다 다릅니다. 같은 날 같은 투표용지 뭉치 안에, 한 번도 무투표가 없던 자리와 열 자리 중 하나 넘게가 표 없이 정해지는 자리가 함께 있습니다.

좋아지려면

의원 자리의 무투표 비율은 2026년 12.2%로 여전히 높습니다. 다만 같은 선거에서 단체장 자리는 1.2%뿐이고, 의원 자리도 2006년 0.5%, 2018년 1.6%까지 낮았던 적이 있어 줄곧 늘어 온 것은 아닙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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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908후보자 정보 API중앙선거관리위원회200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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