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더 위험해졌을까 — 위험은 자리를 옮겼다
아이는 계속 줄기만 할까 — 자로 그은 미래는 틀렸다
지방은 텅 비어 가고 있을까 — 땅의 지도와 사람의 지도
외국인은 누구일까 — 한 단어 안의 여러 사람
폭염은 이제 일상일까 — 열의 달력
이혼은 계속 늘고 있을까 — 꼭대기는 2003년이었다
젊은 층은 투표를 안 할까 — 20대는 대선 71%, 같은 해 지방선거 36%
태양광은 전력의 극히 일부일까 — 1년으로는 2.2%, 봄날 한낮엔 16%
공무원 시험 열풍은 계속될까 — 9급 경쟁률 93대 1에서 29대 1로
층간소음은 다 윗집 탓일까 — 소리는 건물을 타고 온다
실종된 아이는 대부분 못 찾을까 — 신고된 아이는 거의 모두 찾았다
결핵은 사라진 옛날 병일까 — 젊은 층에서 물러나 노인에게 남았다
자영업은 치킨집·카페뿐일까 — 가장 많이 늘어난 가게엔 간판이 없다
산불은 해마다 더 자주, 더 크게 날까 — 몇 건의 큰불이 한 해를 태운다
고령 운전자가 교통사고의 주범일까 — 4건 중 1건, 그리고 커지는 면허증 더미
일본행 916만 명은 많은 걸까 — 숫자는 짝이 있어야 보인다
아동학대가 폭증했을까 — 한 숫자로는 '늘었다'와 '찾아냈다'를 가를 수 없다
쌀이 남아도니 식량 걱정은 없을까 — 밥그릇만 찬 밥상
음주운전은 줄었을까 — 7회 이상 재범 단속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구급차는 누구를 태울까 — 둘 중 한 명은 60세 이상
전세는 이제 다 위험할까 — 금 간 벽돌은 다세대·오피스텔에 몰렸다
도서관은 텅 비었을까 — 가운데가 두텁고, 빈 곳엔 사서가 없다
스쿨존 사고는 사라졌을까 — 숨지는 아이는 줄고, 다치는 아이는 그대로다
나이 들면 누구나 치매에 걸릴까 — 85세 이상도 넷 중 셋은 아니다
바다 사고는 큰 배의 침몰일까 — 작은 어선의 고장, 그리고 배 없는 바닷가
여름은 해마다 조금씩 더워졌을까 — 서울의 밤은 뜨거워졌지만, 33℃ 넘는 날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39년
인구 감소는 어디서나 같은 운명일까 — 모래시계가 넘어간 해는 전남 2013년, 경기 2022년, 세종은 아직
한국 수출은 반도체, 그리고 수도권일까 — 다섯 상자 중 넷은 다른 짐, 절반 넘게 지방 부두에서 뜬다
소아과는 사라지고 있을까 — 아이 수로 나누면 늘었지만, 지난 1년은 닫은 곳이 연 곳의 3.8배
공무원은 사무직 위주로 늘었다? — 늘어난 17.6만 명, 셋 중 하나는 경찰·소방
하늘은 늘 뿌옇다? — 2024년 서울의 초미세먼지 '나쁨'은 24일, '좋음'은 175일
1인 가구는 자취하는 청년일까 — 가장 많은 건 6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건 80세 넘은 여성
주택 공급 절벽이 왔을까 — 분양은 3년째 3분의 1 가까이 줄었고, 가장 깊은 골은 대구·전남·경북에 있다
응급실은 어디서나 가까울까 — 평균 11km 뒤에 숨은 414만 명의 30km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대부분 거절당한다? — 94%는 공개된다, 다만 검은 줄이 늘었다
자연재해는 갈수록 커질까 — 이재민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0년, 피해액이 가장 컸던 해는 2020년
청년은 모두 서울로 떠날까 — 20대는 수도권으로 모이지만, 서울은 30대를 경기도에 내준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안전한 선택일까 — 브랜드 10개 중 7개는 가맹점이 10곳도 안 된다
19세는 해마다 줄기만 할까 — 같은 속도면 2039년 0명, 이미 태어난 아이로 세면 2035년에도 20만 명
민원은 대부분 풀리지 않는 불만일까 — 한 분기 349만 건, 98.7%는 기한 안에 처리됐다
전기차 충전기가 모자랄까 — 충전기 1기당 전기차 2.0대, 급속 충전기만 세면 16대
버려지는 동물은 해마다 늘기만 할까 — 2년 연속 9% 넘게 줄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보호소에서 숨진다
지하철 승객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을까 — 전체는 93%, 역마다는 59%에서 170%까지
감염병은 줄지 않았을까 — 신고는 +73%, 그런데 나머지 38개 병은 합쳐서 -23%
국민 제안은 대부분 묻힌다? — 채택은 10건 중 1건, 그 비율은 12년 새 세 배 넘게 올랐다
요즘 무슨 체육시설을 지을까 — 파크골프장은 공공 체육시설의 1%지만, 준공일이 적힌 곳의 68%가 2020년 이후
사전투표는 계속 늘기만 할까 — 선거마다 오르내렸고, 대선끼리도 2025년에 처음 줄었다
봉사하는 사람이 사라지고 있을까 — 성인 참여율은 4년째 올라 4.2%, 사회복지 봉사는 아직 2019년의 40%
정부 혜택은 몇 개나 될까 — 10,941개, 한 사람 몫의 쿠폰은 1,061장
법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 — 입법예고 100건 중 새 법령은 6건, 나머지는 고치는 일
어디서 물이 가장 많이 샐까 — 비율은 제주, 총량은 경기
온실가스는 계속 늘기만 할까 — 정점은 2018년, 그러나 곧은 내리막은 아니었다
쓰레기 문제는 우리 집 봉투 안에 다 있을까 — 생활폐기물은 9.5%, 나머지 90.5%는 안 보이는 곳에서 나온다
전기는 집에서 가장 많이 쓸까 — 가정용 15.6%, 제조업·광업은 그 2.9배
한반도의 지진은 늘었을까 — 작은 흔들림은 관측망이 촘촘해진 결과, 규모 3.0 이상은 제자리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살게 됐을까 — 21년 늘었고, 줄어든 해는 2022년 한 번뿐이었다
한국인은 더 건강해졌을까 — 담배는 절반 밑으로 줄고, 체중은 반대로 늘었다
장애는 태어날 때부터일까 — 열에 아홉은 살다가 생기고, 이제 절반 넘게가 65세 이상이다
아들 선호는 사라졌을까 — 셋째아 성비가 392까지 치솟았던 1990년 대구, 이제는 전국 출생성비가 자연 범위
육아휴직은 엄마만 쓸까 — 시작일 기준 아빠 몫은 29.2%, 출생아 기준으로 세면 17.6%
헌혈은 줄어들고 있을까 — 건수는 그대로지만 헌혈자는 9년 새 22% 줄었다
맞벌이면 집안일도 반반일까 — 남편 시간은 1.8배 됐지만, 아내는 아직 2.9배 더 한다
암은 곧 죽음일까 — 5년 생존율 43%에서 74%로, 암종마다 격차는 여전하다
결혼·출산하면 여성은 일을 그만둘까 — 고용률 M자 골짜기가 30–34에서 40–44로 늦춰졌다
학생이 줄면 사교육비도 줄까 — 총액은 사상 최고치, 그런데 물가를 걷어내면 얘기가 다르다
교실은 여전히 콩나물시루일까 — 전국 평균은 역대 최저, 강남구는 아직 3.3배 붐빈다
집은 더 좁고 나빠졌을까 — 반지하 가구는 15년 새 반토막났다, 그런데 최근 다시 늘었다
빈집은 시골 이야기일까 — 전국 빈집의 절반은 아파트, 채수로는 도시가 더 많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질까 — 소득은 좁혀졌고, 자산은 벌어졌다
노인 빈곤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 66~75세는 좋아졌고, 76세부터는 그대로다
수능 접수는 학생 수만 따라갈까 — 2026학년도 재학생 증가는 '황금돼지해' 출생아 증가와 맞물린다
물가는 모든 게 올랐을까 — 자장면은 3.42배, 휴대전화기는 17분의 1
청년 고용은 최악일까 — 고용률은 21년째 45%, '쉬었음' 비중은 2.1배가 됐다
한국은 파업이 잦을까 — 건수는 그대로, 무게는 4.7분의 1
식중독은 여름에만 걸릴까 — 여름 석 달은 사건의 34%뿐이다
112 신고는 대부분 범죄일까 — 광주 신고 100건 중 중요범죄는 3건이다
체불 신고가 줄면 피해도 줄었을까 — 신고 인원은 7.4% 줄고, 1인당 체불액은 9.2% 늘었다
한국인은 여전히 오래 일할까 — 곧은 선이 아니라 계단 두 단
요즘 청소년 범죄는 늘었을까 — 검거는 50%, 인구 대비로도 26% 줄었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계속 늘까 — 2023년 정점, 2024년엔 줄었다
인구가 줄어도 자동차는 계속 늘까 — 17개 시도 모두 늘었다
비행기 지연은 대부분 날씨 탓일까 — 지연은 연결편, 결항은 날씨
철도 이용은 모두 KTX처럼 늘었을까 — 갈라선 건 코로나 전부터다
지방선거는 경쟁이 치열할까 — 9회(2026) 시·도지사는 0명, 의원 자리는 420명이 표 한 장 없이 당선됐다
지방은 모두 중앙정부 돈으로 살까 — 자립도 42.4%, 교부세를 더한 자주도는 64.1%
전기화재는 대부분 과부하일까 — 단락 계열이 75%, 과부하는 8%뿐이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디지털 격차는 사라질까 — 접근 격차는 3.4점인데 역량 개선 속도는 6배 느려졌다
재난문자는 재난만 알릴까 — 부산에선 코로나 시기 감염병이 79%, 그 뒤 북구에선 해마다 다른 재해가 1위였다
공무원 조직은 아직 남성 중심일까 — 평균은 줄었는데 일반직 고위공무원단은 2017년 5.2%에서 2025년 14.2%로 늘었다
오래된 다리는 모두 위험할까 — 30년 넘어도 A·B등급이 69%다
배추 유통비용은 모두 이윤일까 — 영수증을 펼치면 보이는 것
기름값은 같은 주에 움직일까 — 공급과 소매의 다른 시계
귀촌은 은퇴자의 시골행일까 — 가장 큰 무리는 40세 미만이고, 가장 많이 가는 곳은 경기도다
책 안 읽는 세대는 20대일까 — 6년 새 20대는 제자리, 40대는 19.9%p 줄었다
숲은 계속 울창해지고 있을까 — 쌓인 나무는 늘지만, 한 해 흡수량은 2008년이 정점이었다
작물 가격이 오르면 농가도 더 벌까 — 가격과 소득이 갈라진 10건
행정심판을 청구하면 이길 확률은 반반일까 — 받아들여진 청구는 열에 하나가 안 된다
근로자는 모두 소득세를 낼까 — 셋 중 하나는 0원, 낸 세금의 71.7%는 상위 10%가 냈다
경사로가 있으면 다 쓸 수 있을까 — 설치율 89.2%, 기준에 맞는 적정설치율은 79.2%
박물관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 분모를 바꾸면 경기에서 제주로 바뀐다
방법
1. 목록 전체를 읽는다. 공공데이터포털 목록 메타정보와 목록개방현황을 합쳐 96,110건(파일 83,850 · 오픈API 11,960 · 표준 300)의 설명·키워드·응답 필드·주기·다운로드 수를 한 인덱스로 만들었습니다.
2. 주제마다 여러 데이터를 엮는다. 데이터 하나는 "얼마나"만 말합니다. 분모를 붙이거나(사망자 ÷ 근로자), 두 지표가 어긋나는 곳(건수 ↓ 피해액 ↑)을 찾거나, 평균을 쪼갤 때 "생각과 다르다"가 나옵니다.
3. 그림 방식을 이야기에 맞춘다. 아젠다마다 재료가 다릅니다. 형광 관제 화면, 모눈종이와 연필, 지형도, 여권 도장, 열화상… 무엇을 보여 주고 싶은지가 그림의 형식을 정합니다.
4. 숫자는 손으로 옮기지 않는다. 화면과 글의 모든 숫자는 원본 파일에서 스크립트로 계산한 값입니다. 아젠다마다 쓴 데이터의 목록키를 적어 누구나 다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확보
파일데이터는 포털에서 바로 받고, 링크형(기관 사이트로 넘어가는 것)은 따로 받아야 합니다. 주민등록 인구·출생은 행정안전부 오픈API, 장기 출생·혼인 통계는 KOSIS로 보강했습니다. 아젠다마다 쓴 데이터는 각 페이지 끝에 목록키로 적었습니다.
소개
데이터로 보는 대한민국(가칭 코리아 팩트풀니스)은 한스 로슬링 『팩트풀니스』의 방식을 한국 공공데이터로 해 보는 작업입니다. 나아진 것만이 아니라 나빠지는 것도 같은 무게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