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과 농가수취가격이 올랐다. 10a당 소득은?
단일 관점 본능은 비싼 사과를 보면 농가의 소득도 그만큼 늘었다고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가격표에는 수확량도 경영비도 없다. 농촌진흥청의 작목별 경영성과와 통계청의 생산량조사를 나란히 읽어 보자.
가격이 올라도 남는 돈은 줄 수 있다
전국 사과의 2017년 농가수취가격은 kg당 2,168원에서 2,189원으로 1.0% 올랐다. 그러나 10a당 소득은 3,118천원에서 3,052천원으로 2.1% 줄었다. 수확량은 2,527kg에서 2,453kg으로 감소했고, 경영비는 2,391천원에서 2,402천원으로 늘었다.
여기서 고른 4개 과수 작목의 2012~2024년 자료를 전년과 비교하면, 가격이 오른 작목·연도는 26건이다. 이 가운데 소득이 줄어든 경우는 10건이었다. 선택한 작목의 기술통계이며 모든 작물에 대한 확률은 아니다.
전국 생산량과 표본 농가의 수량은 다르다
통계청 생산량조사에서 2024년 전국 사과 생산량은 460천톤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 같은 해 농촌진흥청 소득조사에서는 사과의 10a당 수량이 2,066kg에서 1,982kg으로 4.1% 감소했다. 전체 재배지의 총량과 경영성과 표본의 단위면적 평균은 분모와 조사대상이 다르다. 둘을 억지로 같게 만들거나 한쪽을 다른 쪽의 대체값으로 쓰지 않는다.
그래도 남는 문제
소득은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값이다. 가족노동의 보수까지 모두 차감한 순이익이나 농가의 전체 가계소득과 같지 않다. 같은 작목의 전국 평균 속에도 지역별 수확 실패와 비용 부담이 가려진다. 이 장부는 농가 간 격차를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을 볼 때는 수량과 비용을 함께 묻자. 산점도의 오른쪽 아래는 가격이 올랐는데 소득은 줄어든 경우다. 점이나 사건 목록을 선택하면 총수입 증감과 경영비 증감이 소득 변화로 연결되는 장부를 볼 수 있다. 수량과 가격의 움직임도 함께 비교하자.
지켜볼 숫자
이 자료는 고른 과수 작목의 전년 대비 비교여서 나아졌다거나 나빠졌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지켜볼 숫자는 가격이 오른 26건 가운데 소득이 줄어든 10건이고, 그 옆에 놓이는 수확량과 경영비입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 농사로 공개 차트의 천원 단위 반올림값을 사용한다. 총수입−경영비와 공표 소득 사이에 최대 2천원 차이가 날 수 있다.
- 작목은 사과·배·복숭아·단감이며 전국 평균, 연/10a 기준이다. 작목을 고른 분석으로 농업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 농가수취가격은 시장 소매가격이 아니다. 총수입은 수량×가격의 반올림 곱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 농사로 공개 웹서비스의 응답을 저장했다. 공공데이터포털 API 인증 응답과는 경로가 다르다.
- 생산량조사와 소득조사는 조사대상·표본·분모가 달라 방향이 달라도 모순이 아니다.
- 농사로 원자료는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안내를 확인했다.
엮은 공공데이터
| 목록키 | 데이터 | 기관 | 기간 |
|---|---|---|---|
| 3060748 | 농축산물소득정보 API / 농사로 경영성과 공개자료 | 농촌진흥청 | 2012–2024 |
| 통계청 434453 |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 | 통계청 |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