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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은 안전한 선택일까 — 브랜드 10개 중 7개는 가맹점이 10곳도 안 된다

한 줄
2025년 공정위 가맹정보의 브랜드 11,724개 가운데 70%는 가맹점이 10곳도 안 되고, 39%는 한 곳도 없다. 같은 해 가맹점 64,230곳이 새로 문을 열고 46,764곳이 계약 종료·해지로 빠졌다.
분류
일·경제
본능
일반화 본능
그림 방식
사슬 · 업종마다 사슬 하나 · 고리 1개 = 가맹점 1,000곳, 고리 색 = 그 가맹점이 속한 브랜드의 크기 · 떨어진 고리 = 그해 계약이 끝나거나 해지된 가맹점 · 빈 고리 = 가맹점 없는 브랜드 100개
기간
2017–2025
엮은 데이터
3개 · 공정거래위원회 · 국세청
먼저, 문제 하나

2025년 공정위 가맹정보에 올라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1,724개 가운데 가맹점이 10곳도 안 되는(0곳 포함) 브랜드는 몇 %일까?

8,223개(70%). 가맹점이 한 곳도 없는 브랜드만 4,611개(39%)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이미 검증된 가게를 여는 것"이라는 생각은 치킨·커피·편의점의 큰 간판 몇 개에서 나옵니다. 몇 개의 이름으로 '프랜차이즈' 전체를 짐작하는 습관, 로슬링이 말한 일반화 본능입니다. 위 그림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로 업종마다 가맹점을 사슬 하나에 꿴 것입니다. 고리 하나가 가맹점 1,000곳이고, 고리 색은 그 가맹점이 속한 브랜드의 크기, 아래로 떨어진 고리는 그해 계약이 끝나거나 해지된 가맹점입니다.

'브랜드'의 대부분은 작다

2025년 자료에 오른 브랜드는 11,724개, 가맹점은 379,465곳입니다. 그런데 브랜드의 39%(4,611개)는 가맹점이 한 곳도 없고, 가맹점이 10곳이 안 되는 브랜드까지 더하면 70%입니다. 브랜드 하나의 가맹점 수 중간값은 2곳입니다. 반대로 가맹점이 1,000곳 넘는 브랜드 41개가 전체 가맹점의 42%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는 이름 아래 수천 곳을 거느린 브랜드와 아직 한 곳도 열지 못한 브랜드가 함께 있습니다.

업종브랜드가맹점브랜드당가맹점 0곳계약 종료·해지창업비 중간값
편의점3055,9271864.223%7.7%5,720만 원
운송3249,9491560.950%8.8%90만 원
한식3,66443,87812.045%21.0%8,679만 원
커피79629,09136.537%9.3%8,010만 원
치킨59128,75048.637%11.9%5,070만 원
기타 외식1,17218,37415.737%21.0%8,090만 원
교육 (외국어)14015,143108.222%11.9%1억 1,170만 원
분식51611,14621.644%17.9%6,230만 원
기타도소매39210,35226.441%13.5%7,212만 원
기타 서비스50310,11020.132%9.8%9,783만 원
주점48810,03620.641%15.3%9,078만 원
교육 (교과)779,523123.714%16.4%7,235만 원

업종마다 사슬의 모양이 다르다

한식은 브랜드가 3,664개로 가장 많지만 브랜드당 가맹점은 12.0곳이고, 브랜드의 76%가 가맹점 10곳 미만입니다. 편의점은 브랜드 30개에 가맹점 55,927곳이 몰려 있고, 그 97%가 1,000곳 넘는 브랜드의 가게입니다. 가맹점 100곳당 그해 계약이 끝나거나 해지된 곳은 한식 21.0곳, 편의점 7.7곳으로 차이가 큽니다. 치킨은 새로 연 가게(3,370곳)보다 빠진 가게(3,427곳)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남는 문제: 들어가는 돈과 나가는 가게

2025년 가맹점이 있는 브랜드의 창업 비용(가맹금·교육비·보증금·인테리어 등 기타 비용의 합) 중간값은 8,176만 원이고, 그 91%는 인테리어·설비 같은 '기타' 비용입니다. 같은 해 가맹점 64,230곳이 새로 열렸고, 46,764곳(가맹점 100곳당 12.3곳)이 계약 종료·해지로 빠졌으며, 18,693곳은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국세청 2026년 6월 사업자 통계로 커피음료점은 93,542명, 편의점은 51,680명, 한식음식점은 404,083명으로, 한식음식점·커피음료점·편의점·분식점은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간판이 같아도 가게 하나하나는 같은 골목의 경쟁 속에서 버텨야 합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니까 안전하다"는 한 문장은 수천 곳을 거느린 브랜드와 한 곳도 없는 브랜드를 같은 사슬로 묶습니다. 창업을 고민한다면 업종 평균이 아니라 그 브랜드의 사슬을 봐야 합니다. 가맹점이 몇 곳인지, 해마다 몇 곳이 열리고 몇 곳이 빠지는지, 창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테리어·설비비가 얼마인지가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적혀 있습니다.

좋아지려면

2025년 브랜드 가운데 가맹점이 10곳도 안 되는 곳이 70%, 한 곳도 없는 곳이 39%였고 가맹점 46,764곳이 계약 종료·해지로 빠졌습니다. 다만 가맹점 100곳당 계약 종료·해지는 한식이 21.0곳인데 편의점은 7.7곳이고, 같은 해 새로 문을 연 가게도 64,230곳이었습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엮은 공공데이터

목록키데이터기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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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265공정거래위원회_가맹정보_브랜드별 창업 금액 현황 제공 서비스 API공정거래위원회2017–2025
15061118국세청_사업자현황_100대 생활업종국세청2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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