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온 사람이 가장 많이 쓰러진 곳은?
폭염은 무서운 뉴스로 옵니다. 무서움은 주의를 한곳에 모으지만, 그곳이 실제로 위험한 곳인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로슬링이 말한 공포 본능입니다. 위 달력은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신고된 29,762건을 날짜마다 한 칸에 칠한 것입니다.1
늘었다, 그러나 해마다 출렁인다
여름 한 철 신고는 2011년 443건에서 가장 많았던 2018년 4,587건, 2025년 4,460건입니다. 직선으로 늘지 않고, 몇몇 해(2018, 2025, 2024)에 크게 튑니다.2 여러 해를 합쳐 보면 달력에서 밝은 칸은 7월 말–8월 초에 몰려 있습니다. 다만 첫 해는 신고가 기록된 기간이 뒤 해들보다 훨씬 짧아 처음과 나중을 그대로 견줄 수는 없습니다.3
어디서, 누가
장소가 적힌 신고 가운데 1위는 실외 작업장(9,241), 2위 논밭(4,230), 3위 길가(3,335)입니다. 집은 2,268건입니다. 실외가 79%입니다. 나이로는 60세 이상이 38%, 50대가 21%입니다. 앞의 값은 여러 나이대를 한 칸에 묶은 것이라 뒤의 값과 폭이 달라 그대로 견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쓰러진 곳을 보면 '집'보다 '일터와 논밭'에서 신고된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다만 이것은 신고된 사람의 분포일 뿐이고, 장소마다 있던 사람 수로 나눈 위험은 아닙니다. 일하던 중이었는지도 이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4
지켜볼 숫자
이 장의 숫자에서 희망을 말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지켜볼 숫자는 여름 한 철 신고 건수 4,587건(2018년)과 4,460건(2025년), 그리고 실외에서 쓰러진 신고의 79%입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 응급실 감시체계(전국 500여 곳)에 신고된 환자만이다. 참여 기관 수·감시 기간이 해마다 다르고, 특히 첫 해는 신고가 기록된 기간이 뒤 해들보다 훨씬 짧아 처음과 나중을 그대로 견주기 어렵다(2025년부터 5.15 시작).
- 원본 파일 9만 행 중 6만 행은 빈 줄이라 뺐다(실제 신고 29,762건).
- 폭염일수(기상청)는 이 페이지에 넣지 못했다. 그래서 신고가 많았던 해가 더 더웠던 해인지는 이 자료만으로 가를 수 없다.
엮은 공공데이터
| 목록키 | 데이터 | 기관 | 기간 |
|---|---|---|---|
| 15149889 | 온열질환 감시 데이터 (건별) | 질병관리청 | 2011–2025 |
주석
-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2024). ↩
-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2025년 수도권역 온열질환 지역통계 현황 및 특성: 서울‧인천‧경기‧강원 응급실감시체계 신고자료 분석 (2026). ↩
- 질병관리본부, 2012 폭염 건강피해 백서 (2013). ↩
- Frontiers in Public Health (Frontiers Media), Consistently higher and steeper apparent temperature–heat-related illness risk among occupational cases in Korea: evidence from 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surveillance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