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주민등록 1인 세대를 세대주 나이대로 나누면 가장 많은 나이대는?
'1인 가구'라는 말을 들으면 원룸에서 자취하는 20대가 먼저 떠오릅니다. 눈에 잘 띄는 한 무리의 모습으로 전체를 짐작하는 습관, 로슬링이 말한 일반화 본능입니다. 위 우편함 벽은 2026년 8월 주민등록 1인 세대 10,459,328곳을 세대주 나이대별 층으로 나눠 걸었습니다. 한 층의 위 줄은 남성, 아래 줄은 여성이고, 이름표 색이 성별입니다. 전체 세대 24,505,258곳 가운데 42.7%가 1인 세대입니다.
가장 긴 층은 60대
1인 세대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60대(1,981,792세대, 18.9%)입니다. 30대 16.7%, 50대 15.7%, 20대 13.7%가 뒤따릅니다. 20–30대를 합하면 30.4%이고 60대 이상은 41.2%, 70대 이상만 22.2%입니다. '자취하는 청년'이 틀린 그림은 아닙니다.1 성별까지 나눈 18개 무리 가운데 가장 큰 것은 30대 남성(1,088,589세대)입니다. 다만 그 다음이 60대 남성(1,009,390), 50대 남성(991,718), 60대 여성(972,402)입니다.
비율로는 80세 넘은 여성의 절반 가까이
같은 나이·성별 주민 가운데 1인 세대의 비율로 보면 순서가 또 바뀝니다. 90세 이상 여성의 48.5%, 80대 여성의 46.9%가 혼자 세대를 이룹니다. 80대 남성은 20.7%입니다. 오래 사는 쪽이 여성이어서 배우자를 먼저 보낸 뒤 혼자 남은 경우가 이 가운데 많을 수 있지만, 이 자료는 혼자 사는 까닭까지는 보여 주지 않습니다.2 젊은 쪽에서는 30대 남성(31.0%)이 30대 여성(20.7%)보다 높습니다.
| 세대주 나이 | 남성 1인 세대 | 그 나이 남성 중 | 여성 1인 세대 | 그 나이 여성 중 | 2022.10 대비 |
|---|---|---|---|---|---|
| 20세 미만 | 29,928 | 0.8% | 34,302 | 0.9% | +37.0% |
| 20대 | 727,159 | 25.4% | 705,053 | 26.5% | -6.7% |
| 30대 | 1,088,589 | 31.0% | 661,908 | 20.7% | +7.3% |
| 40대 | 817,111 | 21.4% | 450,245 | 12.2% | -2.6% |
| 50대 | 991,718 | 22.9% | 649,176 | 15.2% | +1.3% |
| 60대 | 1,009,390 | 25.5% | 972,402 | 24.1% | +13.6% |
| 70대 | 492,420 | 22.6% | 853,966 | 33.7% | +29.4% |
| 80대 | 169,825 | 20.7% | 631,586 | 46.9% | +15.9% |
| 90세 이상 | 28,456 | 29.3% | 146,094 | 48.5% | +60.0% |
가장 많이 느는 층은 70대
2022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인 세대는 9,719,780세대에서 10,459,328세대로 7.6% 늘었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층은 70대로, 306,118세대(+29.4%)가 늘었습니다. 60대 +13.6%, 80대 +15.9%이고, 수는 적지만 90세 이상은 +60.0%로 가장 빨리 늘었습니다. 20대는 6.7% 줄었습니다. 통계청 가구 추계를 바탕으로 한 보건복지부 집계에서도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은 2010년 1,055,650명에서 2024년 2,196,738명으로 2.1배가 됐습니다.
동네마다 다른 우편함
시군구 230곳마다 가장 큰 1인 세대 무리를 보면 60대 남성 99곳, 30대 남성 45곳, 60대 여성 27곳, 50대 남성 17곳, 80대 여성 12곳입니다. 1인 세대 가운데 20–30대가 70대 이상보다 많은 곳은 105곳이고, 나머지는 거꾸로입니다. 서울 관악구는 1인 세대의 62%가 20–30대이고, 전남광주 고흥군은 47%가 70대 이상입니다.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세대 비율은 부산 중구가 64.9%로 가장 높고 경기 과천시가 22.0%로 가장 낮습니다.
그래도 남는 문제: 한 가지 대책으로는 모자란다
1인 가구 대책이 작은 집과 청년 주거에 머물면 20–30대가 아닌 나머지 69.6%의 우편함을 놓칩니다. 80대 여성 1인 세대 631,586곳은 원룸보다 돌봄과 안부 확인이 더 큰 문제일 수 있고, 60대 남성 1인 세대 1,009,390곳에는 은퇴 뒤의 일과 건강, 끼니 같은 다른 문제가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거꾸로 청년 1인 세대가 몰린 동네에는 주거비와 안전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민등록 1인 세대는 실제로 혼자 사는지와 상관없이 세대를 따로 등록한 경우를 모두 세기 때문에, 누가 정말 혼자 사는지는 현장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1인 가구'는 한 무리가 아닙니다. 30대 남성의 원룸, 60대의 혼자 된 집, 80대 여성의 오래된 집이 한 단어 안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3 그리고 가장 많이 늘어나는 우편함은 청년의 것이 아니라 70대의 것입니다. 대책을 세울 때는 나이와 성별, 동네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지켜볼 숫자
이 장의 숫자에서 희망을 말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지켜볼 숫자는 2022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혼자 세대가 306,118세대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던 70대와, 80대 여성 가운데 혼자 세대를 이룬 46.9%입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 주민등록 1인 세대는 주민등록표 한 장에 한 사람만 있는 세대다. 실제로 혼자 사는지와는 다를 수 있다(학업·근무지 등록, 세대 분리 등).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의 1인 가구와 정의가 다르다.
- 나이는 API가 주는 10세 단위이고, 20세 미만(0–19세)과 90세 이상(90–100세 이상)은 합쳐 한 층으로 그렸다. 비율의 분모는 같은 달 같은 나이·성별 주민등록 인구다.
- 시도와 시군구는 2026년 8월 경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2026년 7월 출범)는 한 시도로, 인천은 개편 뒤 구로 셌다. 2022년 10월과 비교할 때 광주와 전남은 합쳤다.
- 독거노인 수는 보건복지부가 통계청 장래가구추계로 낸 65세 이상 1인 가구(가구주 65세 이상) 추정치다(2010–2024). 주민등록 1인 세대와 기준이 달라 두 숫자를 직접 빼거나 나누지 않았다.
- 전체 세대 수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의 같은 달 세대 수다.
엮은 공공데이터
| 목록키 | 데이터 | 기관 | 기간 |
|---|---|---|---|
| 15108085 | 법정동별 성/연령별 주민등록 1인세대수 API | 행정안전부 | 2022.10, 2026.8 |
| 15108072 | 행정동별 성/연령별 주민등록 인구수 API | 행정안전부 | 2026.8 |
| 15108065 |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API | 행정안전부 | 2026.8 |
| 15127847 | 독거노인 수 (연령별·시도별) | 보건복지부 | 2022–2024 |
| 15127846 | 독거노인 수 (연령별) | 보건복지부 | 2010–2021 |
주석
-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 (2025). ↩
-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Population Division, World Population Ageing 2020 Highlights: Living arrangements of older persons (2020). ↩
- Demographic Research (Max Planck Institute for Demographic Research), Long-term trends in living alone among Korean adults: Age, gender, and educational differences (2015). ↩